8차 천일 결사 2차 백일 기도 정진 90일째

수행일지기대하는 마음을 내려 놓습니다. 상을 짓고 상대를 바라보니 마음이 불편합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시선을 안으로 돌려 저 자신을 살피겠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그들의 판단 기준에 따라 잘 살고 있습니다. 내가 개입해서 무엇을 할 수 있다는 오만한 생각을 내려놓겠습니다. 모든 순간이 저 자신을 점검할 수 있는 수행의 기회이여서 감사합니다.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아무 부족함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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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29 September 2014, 07:11

8차 천일 결사 2차 백일 기도 정진 89일째

수행일지어제 축구를 했습니다. 거의 세시간 정도를 뛰었더니 몸이 무척이나 피곤했습니다. 그 상태로 집에 돌아와 씻고는 잠깐 다른일을 하고 있대가 아내의 프린터 고쳐달라는 요구에 짜증을 냈습니다. 계속된 아내의 요구에 짜증이 올라옴을 느낌니다. 몸이 피곤하니 쉬이 짜증이 납니다. 하지만 그 순간 왜 짜증이 났을까 생각해보니 이것은 아내 문제가 아니라 저의 문제였습니다. 아내의 요구를 내가 들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으니, 몸이 피곤해서 그 요구를 못들어주면 나의 이 피곤한 상태를 알아주지 못하는 상대방에게 화와 원망이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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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28 September 2014, 07:26

8차 천일 결사 2차 백일 기도 정진 88일째

수행일지망상의 대부분은 욕심입니다. 욕심이 많을수록 번뇌와 망상도 많았습니다. 모두 욕심에서 비롯됩니다. 욕심에는 과보가 따르고 그 과보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욕심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참 간단한 진리이지만 받아들이기 쉽지는 않습니다. 오늘 살아있다는 사실 이상을 바라는 것은 다 욕심이었습니다. 세상에는 생존 문제를 걱정해야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 사람들에 비하면, 참 잘먹고 잘살고 있습니다. 나는 살아있다는 사실이 당연한 것이지만 가깝게는 북한에 있는 많은 우리동포들에게는 오늘 하루 살아 있다는 사실이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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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27 September 2014, 07:06

8차 천일 결사 2차 백일 기도 정진 87일째

수행일지어제 읽은 스님의 하루에서 큰 깨우침을 얻었습니다. 스님의 통찰력에 다시 한번 감탄했습니다.«이렇게 엄청난 기성 사회의 벽을 뚫고 새로운 세상으로 왔기 때문에 세속이 더 진리에 가깝고 진보적이 되었고, 종교가 더 기득권화되어 있고 어리석음에 빠져있습니다.»«이렇게 세속이 훨씬 더 원래 예수님의 가르침에 근접해 가고 있습니다. 반면 종교는 아직도 원시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종교 전쟁은 예수님과 부처님의 문제는 아닙니다. 그냥 종교라는 이름의 세속적인 이익 충돌 때문에 갈등이 생기는 것입니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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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26 September 2014, 06:58

8차 천일 결사 2차 백일 기도 정진 86일째

수행일지이치에 맞지않는 정신 작용을 하게되니 그 과보가 따르는군요. 남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이 업식은 저 자신에게 피해를 주네요. 아침에 일어나기가 무척 피곤하네요. 어리석은 행동인줄 알지만, 그 당시에는 알아차리지 못하고 이렇게 지나고나서 몸이 피곤해지면 알아차리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씩 알아차릴때마다 제가 고쳐야 할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시선을 안으로 돌리니 모든 문제는 나로부터 나아가 나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깨달아 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아무 부족함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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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25 September 2014, 0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