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75일째

수행일지화냄의 찌꺼기가 아직도 내 마음에 남아있다는것을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내 마음에서 모두 지웠다고 모두 틀어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지켜보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나를 화나게 한 사람을 아직도 미워하고 있었습니다. 그 미워하는 마음이 아직도 남아 그 사람을 대하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왜 그런가하고 살펴보니 저는 저 자신에 대한 상이 너무 커서 쉽게 상처받고 쉽게 그 상처를 놓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길가에 핀 꽃과 같은 존재입니다. 저는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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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6 June 2014, 07:36

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74일째

수행일지어제 회사일로 순간 생각에 사로 잡히니 화가 올라 왔습니다. 올라온 화를 보고 어쩔 줄 몰라하는 저를 바라보았습니다. 수행을 통해 많이 나아졌겠지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경계에 부딪히니 역시 아직 갈길이 멀구나라는 것을 느겼습니다. 하지만 다행인것은 화는 났지만 다시 알아차리고 침착하게 돌이키기 위한 마음을 내는 저 모습을 보고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고 느겼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을 금방 놓아버리지 못하는 부분은 좀 더 수행이 필요한 부분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조금씩 나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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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5 June 2014, 07:36

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73일째

수행일지어젯밤 아내와 아이 양육에 관한 문제로 같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 대화 속에서 아이 엄마를 탓하고 있는 제 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이 양육은 전적으로 엄마 문제니까 아이가 잘못되는것은 엄마 때문이다라고 은연중에 생각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러면서 저는 제 책임을 다했나 물어봅니다. 엄마가 힘들어할때 그 힘든 상황을 들어주기 위해서 노력했나 물어 봅니다. 최선을 다한것 같지 않습니다. 아내는 나의 부처님입니다. 아내에게 항상 숙이겠습니다. 나와 같이 살아줘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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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4 June 2014, 07:19

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72일째

수행일지어제는 새벽 두시쯤에 문득 잠이깨서 다시 잠이 오지 않아 이 생각 저 생각하다 그만 3시 반이 되고 말았습니다. 회사 출근해서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잠을 좀 자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잠을 청하여 아침 6시 반쯤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몸이 무겁고 쏟아지는 잠을 이겨가며 삼귀의부터 108배 어느정도 하면서 잠이 깨어났습니다. 명상 중 요즘 읽고 있는 «붓다에게 물들다»에서 읽은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호흡을 관찰하는 연습을하는 목적은 몸에서 미세하게 일어나는 감정들을 알아차리기 위한 연습이라는 말씀을 되새기며 열심히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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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3 June 2014, 07:55

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71일째

수행일지어제 저를 고집했습니다. 제가 옳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상대의 이야기가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매일 읽는 «중생의 요구에 수순하는 보살이 되겠습니다.»라는 구절이 오늘은 더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저의 가야할 길은 보살의 길이며 수행자의 길입니다. 이 수행자의 길 또는 보살의 길에서 넘어지면 일어나고 또 넘어지면 또 일어나고 그렇게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저는 수행자입니다. 행복한 수행자입니다. 이 길을 걸을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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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2 June 2014, 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