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20일째

수행일지오늘은 끊임없이 미래를 대비하려고 하는 저를 봅니다. 명상중 끊임없이 오늘 할일을 점검하고 각각의 상황을 가정하고 대비하려는 저 자신을 봅니다. 다 부질없는 짓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해왔던 습이 남아 여전히 예전의 저 자신으로 돌아가는 저를 봅니다. 좀 더 집중해서 지금 이 순간에 깨어 있는 시간을 점차 늘려가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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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12 April 2014, 07:55

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19일째

수행일지어제의 폭풍우가 지나가고 별로 남은게 없어서 그런지 오늘은 집중이 잘 됩니다. 명상중 몇번의 사로잡힘이 있었지만, 다른날에 비해서 집중이 잘 되었던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어제의 폭풍우가 제 마음의 찌꺼기들을 다 치워버려서 그런지 집중이 잘 되네요. 어제의 일들을 돌아보니 모두다 제 욕심이었던것 같습니다. 욕심으로 가득찬 마음의 지꺼기들을 잡고 있으니 그렇게 괴로웠던 것 같습니다. 탁 놓아 버리니 아무것도 아니것을 말입니다.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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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11 April 2014, 08:39

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18일째

수행일지온갖 부정적인 생각들이 밀려옵니다. 이건 너무 거대해서 어떻게 해 볼 방법이 없습니다. 속수 무책으로 이 거대한 부정적인 생각에 휘말리는 저 자신을 봅니다. 어떻게해서든지 버터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써보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더 거대한 힘에 휩쓸려가 버립니다. 이렇게 한번씩 커다란 파도가 지나가고 나면 황폐해진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마치 쓰나미가 지나간 자리처럼 지금껏 노력해서 쌓아왔던 모든것이 물거품이 되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한번씩 휩쓸고 지나갈때마다 정진에 대한 회의가 찾아옵니다. 이렇게 노력해봐야 뭐하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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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10 April 2014, 07:45

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17일째

수행일지남을 탓하는 저를 봅니다. 모든것은 나로부터 나와 나에게 돌아옴을 알아 부지런히 정진하겠습니다. 열심히 읽어 보지만 맘처럼 쉽게 되지는 않는 저를 봅니다. 결국 이것도 나에게서 나아와 나에게 돌아온 일인데, 다른 사람으로 인해 이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나를 봅니다. 좋은 일은 저 때문이고 나쁜일은 모두 남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비겁하고 치사한 저를 봅니다. 나에게 이른 모습도 있다고 깨우쳐주신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본 모습을 바로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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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9 April 2014, 08:42

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16일째

수행일지오늘은 보왕삼매론의 두번째 글이 너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세상살이에 곤란 없기를 바라지 마라. 세상 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게 되나니» 지난날을 되돌아 보니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을때 저의 업신 여겼던 마음과 사치한 마음을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저를 되돌아보며 뉘우치게 되니 곤란이 있는 세상 살이도 감사할 뿐입니다. 만약 이런 시절이 없었다면, 저의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했던 마음을 돌아볼 기회가 없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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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8 April 2014,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