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90일째

수행일지오늘 수행을 통해서 무엇을 얻으려는 저를 보았습니다. 수행도 행복이나 깨달음을 얻기 위한 방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보니 수행이 잘 되어 행복감이 높아지면 수행이 즐겁고 수행이 잘 되지 않아 행복감이나 다른 어떤 것을 얻지 못한다 생각되니 수행이 괴로웠습니다. 수행을 하는 마음 바탕에 바라는 상이 있다보니 되고 않 되고에 따라 고락을 왔다갔다 하는 제 마음을 봅니다. 상을 놓습니다. 그냥 놓습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 이대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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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21 June 2014, 07:26

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89일째

수행일지요즘 읽고 있는 금강경 책은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가지고 있던 모든 생각들과 가치관들을 버리라고 말합니다. 심지어 그 가치관과 생각들을 버린다는 생각조차도 버리라고 합니다. 마치 금강경은 절벽 끝에 서있는 저에게 아래로 뛰어내리라고 소리치고 있는것 같습니다. 두려운 마음이 일어납니다. 기존의 생각들과 가치관을 놓으면 어떻게 살아간단 말인가 그리고 무엇을 기준으로 잡고 살아간단 말인가 많은 의문이 듭니다. 금강경은 그 절벽넘어에 깨달음이 있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제 마음은 두려움과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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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20 June 2014, 09:52

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88일째

수행일지저는 매일 «부처님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저의 수행일지 마지막을 씁니다. 그렇지만 매일 «감사합니다»라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그렇게 쓰는것이지요. 하지만 어떤 날은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마음이 생길때가 있습니다. 오늘 같은 날이지요. 법륜 스님이 쓰신 금강경을 읽다가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 제 마음은 기쁨과 편안함이 가득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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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19 June 2014, 09:17

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87일째

수행일지저는 집착이 참 강한 사람입니다. 이제까지 이 집착으로 인해 그렇게 힘들게 살았나 봅니다. 이 집착을 내려놓는것이 그렇게 잘 되지 않습니다. 이 집착도 저의 일부분이되어 버렸나 봅니다. 하지만 하나씩 내려 놓을때마다 조금더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진다는것을 알아 하나씩 내려놓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 깨어 과거와 미래에 집착하지 않아야겠습니다.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지금 이대로 너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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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18 June 2014, 07:50

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86일째

수행일지제 가족을 저와 동일시 하려는 제 업식을 보았습니다. 내 아내가 저와 같은 생각과 행동을 해야하고 제 아이가 저와 같은 생각과 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되지 않으면 화를 내고 있는 저를 봅니다. 그들은 그들의 생각과 빙식으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저와 또다른 존재입니다. 그들과 나를 동일시 하려는 제 업식을 잘 알려쳐 내려놓겠습니다.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아무 보족함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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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17 June 2014, 0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