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5차 백일 기도 정진 69일째

수행일지내가 옳다는 생각에 사라잡히니 숙여지지가 않았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이 말이 그렇게 나오지가 않았습니다. 상사의 말이 너무 터무니없이 들리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일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 점점 제 말에서 감정이 실렸습니다. 오늘 이렇게 지나고 나서야 알아차려집니다. 그 사람을 말이 맞습니다. 흔쾌히 네 하고 할 수 있도록 연습해 보아야겠습니다. 오늘도 네 꼬라지를 알 수 있어서 기쁩니다. 다음번에는 무슨말을하든 «네»하고 하도록 정신을 차리고 네가 옳다는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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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3 July 2015, 23:01

8차 천일 결사 4차 백일 기도 정진 69일째

수행일지오늘 하루도 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 지금 이대로 좋습니다. 저는 파견 수행자일 뿐입니다. 24시간이 수행입니다. 매 순간 깨어 저를 잘 살펴봅니다. 지금 마음은 담담하고 작은 떨림이 있습니다. 마음 한구석에 두려움이 남아있나 봅니다. 두려움도 좋습니다. 이놈과도 참 오래동안 함께 했으니까요. 저의 소중한 한 부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대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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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27 March 2015, 08:49

8차 천일 결사 3차 백일 기도 정진 69일째

수행일지행복은 연습하면 되는것이었습니다. 그냥 관점만 바꾸면 언제든지 행복해질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또는 무엇을 하면 행복해질 것이다라는 조건문을 내 마음속에서 지우면 지금 이순간 내가 가진것 이대로 언제든지 행복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냥 관점만 바꾸었을 뿐인데 행복해지는 느낌을 받고는 이것이 정말 되는구나! 스님 말씀이 빈말이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에 지금 마음은 살짝 흥분되고 재미있습니다.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아무 부족함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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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17 December 2014, 07:35

8차 천일 결사 2차 백일 기도 정진 69일째

수행일지남과 비교하며 불안해하고 있는 저를 봅니다. 내가 선택한 결과에대한 책임을 지지않으려 회피하는 제 모습을 봅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제 마음에 있는 고통은 어떻게 회피할 수 없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내가 선택한 결과를 받아들이는 연습을 합니다. 이 모든것은 제가 선택한 결과입니다. 받아들이며 불안해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아무 부족함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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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8 September 2014, 07:05

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69일째

수행일지어제는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그 불안한 마음이 집안의 작은 문제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바깥의 문제가 원인이어서 짜증이 난 줄 알았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불안한 마음이 문제의 원인이었습니다. 마음이 불안하다보니 평소같으면 그냥 넘어갈 문제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불안한 마음으로인해 인터넷 서핑에 집착하고 있었습니다. 나의 불안한 마음을 잊기위해 잡생각에도 더 자주 빠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딴 생각 중일때만은 내가 불안하다는 감정을 잊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업식이 생긴것 같습니다. 다음에 불안한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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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31 May 2014, 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