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4차 백일 기도 정진 96일째
수행일지
오늘 절을 하다 문득 고난은 좋은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왕 삼매론에 역경을 통하여 부처를 이룰지로다라는 말씀도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본 즉문즉설에서 어떤 사람이 스님은 어떻게 그렇게 현명해지셨냐는 질문에 죽을만큼 고생을하면 이렇게 될 수 있다라고 답변하신것도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 고난과 역경은 좋은 것입니다. 내가 이것을 넘을 수 있다면 나의 역량은 그 만큼 커질것입니다. 세상에 그냥 주어지는것은 없습니다. 그에 상응하는 노력과 댓가를 회피하려는 얄팍한 마음가짐으로는 어떤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저에게 다가오는 모든 고난과 역경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