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4차 백일 기도 정진 71일째
수행일지
내 눈에 단지 빨간색으로 보이는것이라고 수만번 되뇌어 보지만 자꾸 상대방이 파란색이라고 주장하면 화가 납니다. 상대방이 잘못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되니 자꾸 화가 납니다. 자꾸 내가 옳다는 생각이 강해지고 그럴수록 화가 납니다. 내가 옳다 생각하니 다시 한번 잘 살펴보게 되지도 않습니다. 생각내려놓기가 잘 되지 않습니다. 결국 상대방이 화를 내며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는것도 내가 만든것 같습니다. 모든것은 나로부터 나아가 나에게 돌아온다는 말씀이 자꾸 떠오릅니다. 잘 되지 않는것에대한 답답함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