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4차 백일 기도 정진 36일째
수행일지
균형감을 잃지 않는것이 정말 중요하다는것을 느낌니다. 그 일에 빠지면 자꾸 그 일을 나와 동일시하게 됩니다. 그 일을 열심히 할 뿐이지 그 일에 휩싸여 그 일과 나를 동일시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됩니다. 나는 어떤 존재로 규정되어있지 않습니다. 나를 규정하는 순간 나는 그것에 얽매이게 됩니다. 나는 그저 인연따라 그 순간 그렇게 쓰일 뿐입니다. 다음 순간 또 다른 인연에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저는 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