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4차 백일 기도 정진 31일째
수행일지
네 마음의 질투심. 어제는 질투로 힘든 하루였습니다. 질투하는 마음이 생기니 마음에 바늘 하나 꽂을 자리도 없습니다. 수행을 해서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또 경계에 부딪치니 나의 수준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마음속으로 끊임없이 이것은 다 마음이 짓는것이라고 되뇌어보고 그 옹졸한 마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발버둥을 쳐보았지만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쉽지 않습니다. 아직은 네 마음을 이겨내기가 쉽지않습니다. 하지만 주저 않아 울고있지 않겠습니다. 저는 다만 앞으로 나아갈 뿐입니다. 저는 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