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4차 백일 기도 정진 11일째
수행일지
집착하니 고통스럽습니다. 네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화를 내고 있는 네 모습을 보니 마치 어린아이 같습니다. 네 뜻대로 되어야 한다는것에 집착하니 더욱더 화가 올라왔습니다. 아직 받아들임이 잘 되지 않습니다. 화를 내어야 할 아무 이유도 없다는것을 알고 있지만 그 순간 화는 계속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잘 되지 않는 저 자신에게 답답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아무 부족함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