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4차 백일 기도 정진 3일째
수행일지
세상일은 내 뜻대로 된다고 좋은것도 아니고 또한 내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나쁜것도 아닙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나는 왜 아직도 상황에 따라 화, 짜증, 즐거음이 일어날까요? 아직도 내가 있고 내가 있으니 감정이 일어납니다. 이 나라고 고집하는것은 아마도 나의 의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의도가 생겨나는 순간 만법이 일어납니다. 그럼 어떤 의도를 가지지 않고 행동을 하는것이 가능할까? 오늘은 물음이 물음에 꼬리를 뭅니다. 머리가 혼란스럽습니다.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아무 부족함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