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3차 백일 기도 정진 22일째
수행일지
어제 읽은 스님의 하루에서의 한 구절이 자꾸 머리속을 맴돕니다. “명상이라는 것은 어떤 형식이 아닙니다. 자기 속에 있는 이 모순을 직시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 모순을 해결하는 거에요” 내 안의 모순, 그 모순을 해결하는 것 나는 지금 이 방향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일까? 오늘은 이 말씀에 비추어 저 자신을 한번 점검해 보아야겠습니다. 마음에 약간의 흥분과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명상을 중 계속 그 느낌을 주시했더니 점점 사그라짐을 느낍니다.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아무 부족함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