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3차 백일 기도 정진 13일째
수행일지
명상중 가끔 지나간 일이 떠오릅니다. 그 지나간 일들에 사로잡혀 감정이 일어나고 분노와 흥분이라는 감정에 따라 몸이 반응하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단지 생각만으로도 몸이 긴장상태나 흥분, 분노상태로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생각에 빠지면 그것이 마치 사실인양 몸은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몸의 반응이 더욱더 그 생각에 빠지게 합니다. 알아차리고 그 생각을 놓아버리니 신기하게도 몸도 다시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이렇게 정신을 차리면 세상에는 아무일도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아무 부족함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