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3차 백일 기도 정진 9일째
수행일지
어제밤 아이를 재우다 그만 같이 잠이 들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새벽 2시 쯤에 잠이 깨서 이것 저것하다 다섯시쯤 수행을 했습니다. 평소 기상 시간과 다르게 일어나다보니 몸이 적응이 않되나 봅니다. 명상중 자꾸 잠에 빠져듭니다. 경전을 읽을때도 집중이 않되고 정신이 멍한 상태였습니다. 기도도 어떻게 마쳤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마음은 잠을 자는건지 아니면 깨어있는건지 모를 정도로 멍한 상태입니다.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아무 부족함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