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2차 백일 기도 정진 93일째
수행일지
자꾸 지금 이 순간을 벗어난 다른 곳으로 갈려고하는 마음을 지켜봅니다. 지금 이 순간은 지루하고 다른 곳에 아주 흥분되고 재미있고 즐거운 곳이 있다고 가정합니다. 그리고 그곳으로 가야한다고 저 자신에게 강요합니다. 그 곳에 갈 생각만해도 마음이 들뜨고 흥분이 됩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이제 더 이상 마음의 속임수에 속지 말아야겠습니다. 저는 지금 이 순간 만족합니다.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아무 부족함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