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2차 백일 기도 정진 78일째
수행일지
잡념이 많았더니 머리가 찌근거리며 아픕니다. 올라오는 생각들은 제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이라 어떻게 할 수 없지만, 그 생각들에 사로잡히지 않는것은 노력하면 된다던데 저는 아직 노력이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생각에 사로잡히고 그 생각들에 애를 쓰게되면 이렇게 머리가 찌근거리며 아픕니다. 어제 이침은 그렇게 행복하고 모든것이 사랑스럽게 보이더니 오늘 아침은 우울하고 참 사람 마음이라는것이 하루만에 맑았다 흐렸다 하네요.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아무 부족함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