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2차 백일 기도 정진 67일째
수행일지
일을 욕심으로하니 급하게 할려는 마음이 일어납니다. 급하게 하려하다보니 실수가 많아지고 실수가 많아질수록 조급한 마음이 더욱더 일어납니다. 어떤 일을 함에있어서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이 그 일에대한 욕심을 내려놓는 것인가 봅니다. 이것이 또한 그 일을 가장 잘 하기위한 방법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저 자신을 잘 관찰하며 하나씩 알아가니 이러한 사실들이 참 재미있습니다. 저 자신을 이해하는 것과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 다른 두가지의 일이 아니라 같은 일인가 봅니다. 예전에는 무심코 지나쳐왔던 일들에서 삶의 귀한 진리를 얻을때마다 어느것하나 쉽게 대충 볼 수 없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행복합니다.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내려 놓으니 행복해졌습니다.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아무 부족함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