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2차 백일 기도 정진 53일째
수행일지
대상을 좋고 싫음으로 보지 않습니다. 내가 바라보는 대상 그 자체는 옳고 그름의 판단 대상이 아닙니다. 그 대상 자체는 그냥 그기에 있을 뿐입니다. 그 대상을 나의 판단 기준에 따라 좋고 싫고 판단하는 것은 나의 업식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나의 문제입니다. 판단하지 않고 그냥 바라봅니다. 판단하지 않고 그냥 듣습니다. 판단하지 않고 느낍니다. 판단하지 않고 그냥 합니다.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아무 부족함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