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2차 백일 기도 정진 14일째
수행일지
내것이라고 하는 소유의식이 모든 고통의 근원임을 느낍니다. 본시 내것이라 할것이 없음을 알아 어떤것도 집착할 것이 없음을 다시한번 더 떠올려 봅니다. 잠시 나에게 맡겨진 것이고 언젠가는 다시 누군가에게로 가야함을 알아 내가 가진 어떤것도 내것이라는 생각을 놓아버립니다. 세상 모든 만물이 변해가는것이 이치인데 내가 가진것만은 영원히 나의 소유로 남아있어야 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가끔식 자연의 순리에 맞지 않는 생각이나 행동이 일어날때마다 그 순간 알아차려 놓아야겠습니다.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아무 부족함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