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2차 백일 기도 정진 6일째
수행일지
명상하면서 문득 망상이 많이 드는 이유가 어떤 일을 처리하지 못했거나 어떤 감정의 찌꺼기가 남아 있을때 그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망상들이 처리하지 못한 일에 대한 생각들이나 어떤 일에 감정의 찌꺼기가 남아 있는 경우 그 일에 대해서 자꾸 생각을 되풀이 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일을 미뤄두는 이유도 어떤 잡념들이 많이들고 일을 완벽히 하겠다는 오만함에서 비롯되는것 같습니다. 실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리고 실수하면 다시 한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그냥 합니다. 그리고 모든 상황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여 감정의 찌꺼기를 남기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저는 아무부족함이 없습니다. 지금 이대로 살아 있음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