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2차 백일 기도 정진 4일째
수행일지
생각에 사로잡혀 널뛰기를 하고 있는 제 마음을 바라봅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남을 미워했다, 그 사람이 나를 괴롭힌다 등등 온갖 상상의 나래를 폅니다. 세상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는데 그 세상을 바라보는 내 마음, 생각만이 바뀌었을 뿐입니다. 어제까지 그렇게 아름답고 사랑스럽던 세상도 한 생각 일으키니 지옥이 따로없습니다. 이게 꿈인줄 알면 끔에서 깨어날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아무 부족함이 없습니다. 오늘 하루 살아 있음에 감사합니다. 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