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96일째
수행일지
잘 않 되는것을 문제삼고 있는 제 마음을 바라봅니다. 항상 저의 부족함점과 잘 않되는것만 문제삼고 있는 제 자신입니다. 왜 이럴까 살펴보니 제 마음속에 나는 이래야 한다는 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상에 미치지 못하는 저 자신을 보니 제 자신이 부족해 보이고 모자라 보입니다. 존재 자체는 공하다는 부처님의 말씀을 다시 한번 더 떠올려 봅니다. 저는 열등하지도 그렇다고 뛰어나지도 않은 존재입니다. 상에 치우쳐서 저 자신을 학대하지 않도록 잘 살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