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79일째
수행일지
명상중 지나간 부끄러운 일이 떠올라 부끄러운 감정이 일어나고 몸에서 그 부끄러운 감정에 반응하는 일련의 과정이 느껴졌습니다. 먼저 생각이 일어나고 그 생각에 따라 몸의 반응이 일어나고 그 반응이 또 다시 그 감정과 관련된 다른 생각들을 불러오고 이렇게 그 감정에 끊임없이 불을 지피고 있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실재하지 않는 사실에도 몸과 마음이 반응할 수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아무 보족함이 없습니다.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