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76일째
수행일지
나쁜 감정들과 생각들을 빨리 놓아 버려야 한다는 생각에 집착하고 있는 저를 알게되었습니다. 이 또한 집착이었습니다. 어떻게해야 한다는 상이 있다보니 그렇게 되지않으면 괴로워하는 저를 보게되었습니다. 아 이래서 법사님이 다만 알아차릴뿐 굳이 고칠려고 하지말라는 말씀을 하신것 같았습니다. 이런 생각들과 감정들이 있다는 사실을 다만 알아차리고 그런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라는 말씀을 이제 조금 알것같습니다. 수행이 또 다른 고통에 근원이 되지 않도록 저를 잘 살펴야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히 살겠습니다. 저는 이대로 좋습니다. 더 바랄것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