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73일째
수행일지
어젯밤 아내와 아이 양육에 관한 문제로 같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 대화 속에서 아이 엄마를 탓하고 있는 제 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이 양육은 전적으로 엄마 문제니까 아이가 잘못되는것은 엄마 때문이다라고 은연중에 생각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러면서 저는 제 책임을 다했나 물어봅니다. 엄마가 힘들어할때 그 힘든 상황을 들어주기 위해서 노력했나 물어 봅니다. 최선을 다한것 같지 않습니다. 아내는 나의 부처님입니다. 아내에게 항상 숙이겠습니다. 나와 같이 살아줘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