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72일째
수행일지
어제는 새벽 두시쯤에 문득 잠이깨서 다시 잠이 오지 않아 이 생각 저 생각하다 그만 3시 반이 되고 말았습니다. 회사 출근해서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잠을 좀 자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잠을 청하여 아침 6시 반쯤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몸이 무겁고 쏟아지는 잠을 이겨가며 삼귀의부터 108배 어느정도 하면서 잠이 깨어났습니다. 명상 중 요즘 읽고 있는 “붓다에게 물들다”에서 읽은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호흡을 관찰하는 연습을하는 목적은 몸에서 미세하게 일어나는 감정들을 알아차리기 위한 연습이라는 말씀을 되새기며 열심히 집중해 봅니다. 정진이 흐트러지니 마음 나누기도 흐트러지는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