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71일째
수행일지
어제 저를 고집했습니다. 제가 옳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상대의 이야기가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매일 읽는 “중생의 요구에 수순하는 보살이 되겠습니다.”라는 구절이 오늘은 더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저의 가야할 길은 보살의 길이며 수행자의 길입니다. 이 수행자의 길 또는 보살의 길에서 넘어지면 일어나고 또 넘어지면 또 일어나고 그렇게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저는 수행자입니다. 행복한 수행자입니다. 이 길을 걸을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