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68일째
수행일지
오늘은 수행 대부분의 시간을 멍하게 보냈습니다. 망상이 너무 많아 방금 읽은 수행문이 기억이 않날 정도였습니다. 명상중에는 대부분 잡생각에 호흡을 놓치기 일수였습니다. 그런 나를 탓하는 불편한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나를 자책하고 비난하며 저 자신에게 다시 실망하는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수행이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되고 말았습니다. 다만 할 뿐 않 되는 저 자신을 비난하거나 원망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고통에서 벗어나기위한 수행이 또 다른 고통의 씨앗이 된다면 아마도 저는 무엇인가를 잘못하고 있나 봅니다. 오늘 하루도 저를 살피며 감사하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