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21일째
수행일지
어제 사람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아직도 저 자신을 잡고있는 저 자신을 참회합니다. 내 생각대로 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내 뜻대로 되지 않으면 상대를 의식하고 미워하고 있는 저 자신을 봅니다. 상대가 조금이라도 저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으면 섭섭하고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아직도 저의 행복을 남의 평가와 생각들에 의지하고 있는 저를 봅니다. 세상일은 내 뜻대로 되지 않고 또한 되어서도 않 된다는 사실을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아직도 마음으로는 완전히 받아들이지 않고 있나봅니다. 경계에 부딪칠때마다 넘어지는 저 자신을 봅니다. 상대의 평가와 말들에 자유로울 수 있도록 자주 저 자신을 돌아 봐야겠습니다.